김정은 승용차 선물 韓 비판에 러 "유엔 제재위원회 찾아가라"

작성자:오락 출처:탐색하다 찾아보기: 【】 发布时间:2024-03-29 00:19:05 评论数:

김정은 승용차 선물 韓 비판에 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러시아 아무르주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방문했을 때 푸틴 대통령의 전용차에 함께 승차해 담화를 나누었던 아우루스. 연합뉴스러시아 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러시아산 전용 승용차를 선물한 일에 대한 우리 정부의 비판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위원회를 찾아가라"며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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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러시아대사관이 21일 페이스북에 올린 마리야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 명의 입장에 따르면, 그는 이같이 주장하며 "말이 나온 김에 1만 2천개 이상의 불법 대러 제재와 국제법의 본질을 죽이는 서방의 제재 전쟁에 대해 위원회 전체가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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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로바 대변인은 "미국이 다른 나라와의 합법적인 무역 관계를 방해하기 위해 한국에 어떤 압력을 가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라며 "서방의 제재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의 사람들이 식량과 의약품, 백신을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불법 제재가 세계인에게 가져오는 피해에 대해 국제법적 순수성을 옹호하는 이들에게 묻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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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의 러시아 비판을 고리로 삼아 2014년 돈바스 전쟁과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러시아에 가해지고 있는 제재를 부당하다고 주장한 셈이다.
마침 미국 정부는 러시아 반체제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의문사와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중대(major) 제재' 패키지를 오는 23일(현지시간) 발표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힌 상황이다.
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러시아산 전용 승용차를 선물로 드리었다"며, 이 선물을 "18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박정천 동지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김여정 동지가 러시아 측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지난 20일 보도했다.
외교부 임수석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모든 유엔 회원국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철저하게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비판했다.
통일부 당국자도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유엔 대북제재 결의 위반으로 본다"며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책임을 자각하고 국제규범을 훼손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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