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장사 시작했다” 8000원짜리 백반 인증샷에… 누리꾼 “남는 게 있냐”

작성자:여가 출처:탐색하다 찾아보기: 【】 发布时间:2024-03-29 20:11:46 评论数:

“다시 장사 시작했다” 8000원짜리 백반 인증샷에… 누리꾼 “남는 게 있냐”

사장 “백반은 박리다매라 많이 팔아야 남는다”

네이버 카페 ‘아프다 사장이다’ 사진 갈무리.
 
최근 다시 장사를 시작했다는 자영업자가 8000원짜리 백반 메뉴의 실물 사진을 공개했는데 누리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자영업자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지난 20일 <다시 밥장사 시작했습니다. 8000원짜리 백반 어떤가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2인분 포장, 1만6000원어치”라면서 백반 메뉴의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엔 제육볶음, 김치, 젓갈, 무말랭이, 콩나물무침, 멸치볶음, 배추 , 미역국 등이 푸짐하게 담겨 있다.
 
A씨는 “배달은 직접 배송이라 무료”라면서 “사장님들이라면 사드실까요?”라고 의견을 구했다.
 
그는 과거 힘든 일을 겪고 장사를 접었다가 최근 경기도 부천 송내역 인근에 백반집을 새로 열었다고 한다.
 
경쟁업체가 많아 고민 끝에 가격을 8000원으로 정하고 메뉴는 매일 바꾸고 있다고 한다. 해당 백반엔 소갈비, 양념게장, 두부조림 등이 나오기도 한다고.
 
A씨는 “백반은 박리다매라 많이 팔아야 남는다”면서 “ 요즘엔 ‘아예 저가 (메뉴)’ 아니면 ‘아예 고가’가 살아남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봐도 남는 게 없을 듯”, “가격 1만원이래도 사 먹겠다”, “돈쭐 내러 가고 싶다” 등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