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김 “대만 분쟁 시 주한미군 전환 배치는 큰 실수”

작성자:패션 출처:지식 찾아보기: 【】 发布时间:2024-03-28 16:40:45 评论数:

영 김 “대만 분쟁 시 주한미군 전환 배치는 큰 실수”

“양안 갈등, 印·太 모든 나라에 위협
한·일, 中 위협에 공조 합의 기뻐”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소위 위원장인 한국계 영 김(사진) 의원은 중국의 대만 침공에 대비한 주한미군 전환 배치가 ‘큰 실수’라며 반대했다.

김 의원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의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대만 분쟁 시 주한미군 전환 배치에 대한 견해를 묻는 말에 “중국은 인도·태평양 전체의 패권을 추구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대만을 돌보지 않고 어떤 지원이라도 철회하는 것은 명백히 큰 실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진핑은 대만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대만 무력 갈등 시) 인도·태평양의 다른 모든 나라가 위험에 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대만은 반도체 생산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대만해협 분쟁 시 우리 경제가 위협받을 것”이라며 “이는 국가안보 우려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만 문제에 대한 한국 입장과 관련해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매우 실용적인 사람이고 현실주의자”라면서 “한국과 일본은 대만 문제에 있어 상당히 유사한 입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본은 중국과 바다가 맞닿아 있어서 중국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한국도 대만해협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미국과 함께할 것이라 믿지만, 북한의 즉각적인 위협에 직면해 있다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한반도 안보를 지키는 것이 한국과 윤 대통령의 최우선 관심사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우리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일이 즉각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한·일이 오랜 역사적 갈등에도 중국의 위협에 공조하기로 합의한 것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동맹들은 중국에 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있고 경제적 강압에 직면하고 있다”며 “그래서 핵심적인 관여가 중요하지만 미국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화당 소속인 그는 11월 미 대선과 관련해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인도·태평양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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